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중국 최대의 영화기업인 완다그룹과 부산 상공계가 간담을 갖고 지역의 영화영상산업에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부산상의 조성제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들과‘증마오쥔’ 부회장을 비롯한 중국의 완다그룹 일행이 19일, 오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조성제 회장은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 최고의 영화영상산업을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하고 완다그룹과 부산이 협력을 모색해 간다면 양자 간의 윈윈전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증마오쥔’ 완다그룹 부회장은 “한국의 영화제작 기술과 인력이 대단히 우수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면 좋을 결과가 예상된다”고 하고 조성제 회장을 완다그룹 본사로 초청했다.
부산상의는 이번 만남을 지역 영화영산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 최근 출범한 영화영상산업발전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6월 중순경에 완다그룹 본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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