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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회사무처는 고(故) 김재순 전 국회의장의 국회장 영결식이 21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거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친지, 장의위원회 위원, 국회주요인사 및 각계대표 등이 참석하며, 고인의 발인식은 영결식에 앞서 오전 6시 서울 아산병원 빈소에서 있을 예정이다.
영결식에선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이 약력을 보고하고 정의화 국회의장이 영결사를 낭독한다. 조사는 신경식 헌정회장, 안병훈 통일과나눔이사장, 김인송 유가족 대표가 맡았다.
영결식이 끝나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안장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고인은 향년 93세로 지난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강원도 철원·화천 등을 지역구로 제 5, 6, 7, 8, 9, 13,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7선 의원으로 1988∼1990년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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