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2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대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북한에는 절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MSNBC 전화 인터뷰에서 “그(김정은)와 대화는 하겠지만 북한은 절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7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자신의 주한미군 철수 시사 발언은 한국이 방위비를 더 내야한다는 뜻이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들 국가(한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것 뿐이었다”며 “이들 국가는 방위비를 아주 조금만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한국과 북한 경계에 2만8000명의 군인을 주둔시키고 있다”며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 우리는 채무국이다. 이들 국가가 더 비용을 내기 원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 국가는 돈이 많다. 우리는 수백만 대의 일본 자동차를 들여오고 있다. 한국은 우리에게 항상 TV를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들 국가(한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것 뿐이었다”며 “이들 국가는 방위비를 아주 조금만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들 국가는 돈이 많다. 우리는 수백만 대의 일본 자동차를 들여오고 있다. 한국은 우리에게 항상 TV를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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