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부 사막지대 규모 5.9 강진…인명피해 無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호주 중부 사막 지역에서 21일 오전 4시 14분께(현지시간) 규모 5.9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연구소(USGS)가 밝혔다.

이날 지진의 진앙지는 호주 중부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서남쪽으로 460㎞, 유명 관광지 울루루에서 서쪽으로 125㎞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조사됐다. 

이번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500㎞ 떨어진 곳에서도 감지됐다. 그러나 진앙이 사막 지역으로 주변에 사람들이 살지 않아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원 측은 호주에서 이같은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에 규모 3.0 등 작은 지진은 몇 차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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