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6개 기업이 발전분야 중소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자사와 발전 5개사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6년 하노이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 ‘ENTECH 하노이 2016’에 발전분야 중소기업들의 참가를 지원 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ENTECH 하노이 2016’은 역대 최대 규모인 7개국 135개사에서 참가했다. 총 240개 부스에서 신제품 전시와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발전 6개사 지원으로 전력, 발전, 풍력, 에너지절감, 수처리, 폐기물처리 등 76개 한국기업에서 100개 부스를 마련해 환경·에너지산업 분야를 적극 알렸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을 통해 현지 우수바이어 300개사를 대상으로 한국기업의 베트남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열렸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19일 열린 한국-베트남 환경·에너지 협력포럼에서 한국남동발전, 한수원, 지역난방기술 등이 발표기관으로 참여해 한국기업의 우수한 환경·에너지 기술을 홍보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 발전사 관계자는 “정부 3.0과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한 발전 기업들 유기적인 협업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