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감사원 우수감사 활동기관으로 선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감사원에서 발표한 ‘2015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에서 우수감사 활동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39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100곳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 및 실적을 평가해 자체감사활동의 개선을 유도하고 감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심사결과 우수감사 활동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총 7개 기관이며, 준정부기관 분야에서는 공사, 국민연금공단, 신용보증기금 3개 기관이 우수감사 활동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지난해 경영 건전성 제고 및 가스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장기 감사비전 및 감사전략과 자체감사 활동 혁신대책을 새로 수립하는 등 활발한 내부통제 활동을 펼쳐왔다.

먼저 지역본부·지사 조직의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조직 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조직 건전성 평가제도를 시행하고 가스안전성 제고 및 감사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실지감사 운영 체계를 개편했다.

또 감사인 성과관리제 및 감사인 사내 공모제를 도입해 감사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했다.

감사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전문적인 감사조직 및 효율적 감사인력 운영, 일상감사 등 예방감사 활동 강화, 재무조치로 감사 성과 제고에 적극 노력한 점이 이번 우수감사 활동기관 선정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정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잘못된 제도나 관행적 부조리를 개선하고 청렴의식을 제고하겠다”며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안전 및 국민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