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국민 바람둥이' 전락…여친에 거짓말하며 피해자와 모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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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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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맨 유상무가 '국민 바람둥이'로 전락하고 있다. 

21일 디스패치는 '[단독] "더이상 피해자가 없기를"…유상무, 진짜 여친의 한숨(인터뷰)'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공개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유상무의 진짜 여자친구라고 밝힌 후 그동안 유상무와 주고 받은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사건 당일 유상무는 여친이 있음에도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코미디빅리그'에 피해자 여성 A(23)씨를 초대하고, 녹화가 끝난 후 A씨 그리고 개그맨 동료와 술을 마셨다. 

당시 유상무는 진짜 여친에게는 '방송국 관계자와 미팅이 있다'고 말한 후 계속 술을 마셨고, 새벽 3시가 가까워질쯤 '피곤하다. 잠들 때까지 옆에 있어달라'며 A씨와 모텔로 갔고, 성관계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불거진 18일 유상무 성폭행 혐의 기사와 함께 'A씨는 여자친구다'라는 해명 기사를 접한 진짜 여친은 유상무에게 따져물었다. 진짜 여친은 유상무에게 '사람 마음으로 장난치면 천벌 받는다고. 오빠가 단순히 즐기려고 한 연기에 웃고 있었던 제가 너무 바보 같네요'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결국 유상무는 진짜 여친의 문자 공개로 '국민 바람둥이'로 전락하게 됐다. 특히 네티즌들은 피해자가 더 많을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유상무와 진짜 여친이 SNS를 통해 만남을 시작했기 때문.

이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유상무상은 개그보다 사상활로 웃기네" "인스타그램이 유상무의 어장이었던가.." "헐~~~~넌 그냥 '사랑'가지고 장난치는 쓰레기다" "요즘이 어떤 시댄데 겁도 없이.. 개버릇 남못주고" "유상무상무~ 완전 개실망" 등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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