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독일 에센시에서 열린 '파독간호사 50주년 기념행사'에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재독한인간호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인요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 독일연방하원위원장, 에센시장 등이 함께했다.
정 장관은 축사를 통해 "독일 병원에서 파독 간호사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한국의 경제발전과 희망의 밑거름이 됐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파독 간호사의 헌신과 노고를 기억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동포 사회 건설에 중요한 자산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간호사 30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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