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손경식 회장, 류치바오 중국 중앙선전부장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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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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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그룹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CJ그룹 손경식 회장은 22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류치바오 중국 중앙선전부 부장과 회동을 갖고 양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문화산업의 동반 성장 노력과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0일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한한 류치바오 부장 일행은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창작 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CJ그룹을 방문했다.

류치바오 부장 일행은 CJ그룹 경영진과 만나 CJ가 전개하고 있는 중국사업 현황에 대해 소개받고 CJ E&M 센터 내에 위치한 문화창조융합센터를 견학했다. CJ E&M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중국에서 상영된 영화 '명량'의 4DX 버전과 중국 인기 영화인 '모진'을 3D 효과를 겸한 다면영상시스템 스크린X로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경식 회장은 "CJ는 중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방송, 영화, 공연 등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중국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1994년 중국 시장에 처음 발을 디딘 후 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 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4대 사업군 모두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에 '제2의 CJ'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한류 확산과 한식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123개 법인과 20개의 공장이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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