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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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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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마을활성화연구회’는 지난 20일 군산 신시도와 선유도 어촌체험마을을 직접 찾아가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어촌체험마을은 어업체험을 중심으로 어촌자연환경, 생활문화 등과 연계한 관광기반시설을 조성, 어업의 소득증대 및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조성하면서 시작됐다.

▲전북도의회 마을활성화 연구회가 군산 신시도와 선유도 어촌체험마을을 직접 찾아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제공=전북도의회]


신시도와 선유도 마을은 2010년과 2012년에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돼 10억에서 15억원이 투자돼 종합안내센터와 바다낚시체험, 갯벌체험 등 시설을 설치‧운영해왔다.

그러나 현재 성수기 위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무장, 해설사 등 전문 인력이 부족하거나 마을내부 갈등으로 인해 어촌체험마을의 운영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연구회는 4계절 방문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험마을을 운영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전북도와 군산시가 적극 협조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

김현철 대표의원은 “다른 마을만들기 사업처럼 어촌체험마을도 운영인력이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한계에 이른 것 같아 우려가 된다”며 “최근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어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마을활성화연구회는 앞으로도 도내 각종 마을만들기 사업의 문제점과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각 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전라북도 농어촌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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