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개봉 10일 만 400만 돌파…'국제시장'-'광해'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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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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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스틸 속 배우 김환희(왼쪽)와 곽도원[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영화 '곡성' 인기가 심상치 않다.

22일 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제작 사이드미러,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제공 이십세기폭스)이 21일 기준으로 누적관객 수 405만386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곡성'은 공식 개봉 10일, 전야 개봉 11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라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그 속에서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나홍진 감독 특유의 치밀하고 파워풀한 연출력과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김환희 등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제69회 칸 영화제 초청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물론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곡성'이 언제까지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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