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모코리아, 원주기업도시에 220억 투자…강원도·원주시 외자유치에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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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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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자동차 부품생산 일본계 외투기업인 ‘아시모리코리아(주)가 원주 기업도시에 증액투자를 추진한다.

원주시는 지난 10일 해태가루비(주)의 제2공장 준공에 이은 23일 아시모코리아(주)와의 증액투자 및 행정지원에 관한 협약을 앞두고 외투기업의 외자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고 한껏 고무된 모습니다.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원주기업도시’에 증액투자를 추진하는 아시모코리아는 안전벨트와 에어백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판매하는 일본기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원주 우산산업단지에서 공장을 가동중에 있다.

아시모코리아는 지난해 7월 공장증설을 위해 원주 기업도시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85억원을 투자해 부지 9120㎡(건평 2670㎡) 규모의 공장을 완공하였다. 신규 건설된 공장에서는 에어백·안전벨트 등의 자동차부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향후 최대 130명까지 고용을 늘릴 계획이다.

아시모코리아는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136억원을 추가 투자해 신규공장 주변 8926㎡를 매입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전체 220억원을 투입해 기업도시 2개 필지, 전체 1만8045㎡ 부지를 매입하고 180여명의 지역 인재를 고용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증액투자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약 2000만불의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이로 인한 지방세수 증가와 관내 자동차부품 산업의 직접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외국인 투자가 신규투자보다 기존기업의 증액투자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는 최초투자에 대한 만족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여져 향후 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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