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국 가족단위 캠핑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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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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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3~5일까지 흥해 곡강천 둔치서 전국 가족단위 캠퍼 300팀 초청

남구 장기면에 소재한 오토캠핑장.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경북도내 처음으로 전국의 가족단위 캠퍼들을 초청해 캠핑페스티벌을 여는 등 올 여름 전국 가족단위 캠핑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3~5일까지 열리는 캠핑페스티벌은 포항시 북구 흥해 곡강천 둔치 생태공원에서 전국의 가족단위 캠퍼 300팀을 초청해 ‘친환경 웰빙 체험프로그램’을 주제로 열린다.

시는 이번 캠핑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오는 9월말까지 전국의 캠핑관광객을 지역소재 캠핑장에 유치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공모선정한 5개 야영장에서는 6월 중순부터 9월말까지 친환경 생활 용품만들기 체험, 환경 살리기 및 안전캠페인, 영일대해수욕장과 죽도시장, 포스코 등 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투어, 수상레포츠 체험, 가족사랑 콘서트 등 다채로운 체험형 야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포항시가 지난 3월초 문화관광체육부가 공모 평가한 야영장 활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야영장 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에 선정, 각각 1억 원씩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최근 도시지역 젊은 층에서 붐이 일고 있는 가족단위 야영(캠핑)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6개 야영장에는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방송시설과 화장실, 취사시설 등 편의시설을 개보수해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포항시는 앞으로 지역의 야영장이 더욱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축제행사와 농·산·어촌체험, 문화유적지, 전통 5일장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확산시키고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이번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주간담회를 가진 바 있으며, 현재 포항관내에는 오토캠핑장 2개소를 포함해 총 15개 야영장(총면수 412개)이 등록·영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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