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예품대전은 6개 분야 115명의 출품작 616점에 대해 12인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50명의 입상작품에 대하여 시상했다.
대상은 도자공예분야에 출품한 박양섭씨의 '설화백자 다기세트'가 차지했다. '설화백자 다기세트'는 순백의 백자 다기로써 녹차 꽃을 모티브로 하여 양각 및 투각을 해 한국적 느낌을 주는 다기세트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높게 평가됐다.

▲전라북도공예품대전 대상 박양섭 작 '설화백자 다기세트'[사진제공=전북도]
금상은 백경동씨의 금속분야 '기와이야기', 은상 2명은 안명수씨의 목·칠분야 '문자를 이용한 생활공예'와 이한빈씨의 도자분야 '추억의 난로', 동상은 이명택씨의 목·칠분야 '수고로움' 등 4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이미정씨의 섬유분야 '들꽃이야기' 등 12명을 선정했고, 특선은 차용현씨의 종이분야 '나비들의 향연' 등 10명, 입선은 박효순씨의 도자분야 '상감청자 국화문 합' 등 20명이 차지했다.

▲전라북도공예품대전 금상 '기와이야기'[사진제공=전북도]
이번 공예품대전 입상작은 23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기획관에서 일반에 공개․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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