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모바일 게임시장 2020년에 1.8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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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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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2020년 유럽지역의 모바일 게임 시장규모가 6129억엔(약 6조6000억원)에 달해 2015년 대비 약 1.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광고대행사인 사이버에이전트는 최근 영국 등 유럽 4개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조사를 실시해 이같이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모바일 게임시장은 가정용 게임 이용자와 PC게임 이용자를 대거 흡수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으며, 향후 독일 시장이 가장 유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5년 유럽 4개국의 시장규모는 3443억엔(약 3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특히 유럽은 앱을 통한 아이템의 유료구입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추세다. 조사 대상 국가 중 영국이 1273억엔(약 1조4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향후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독일 시장이 유럽 전체 시장을 이끌어 가능성이 높으며, 2020년엔 2015년 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유럽 4개국 모바일 게임 시장조사는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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