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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2016 전통스포츠보급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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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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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라북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가 지난 3월 전통스포츠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하는 ‘전통스포츠보급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500만원을 확보했다.

도 체육회는 선정된 공모 사업에서 잊혀져가는 전통스포츠를 ‘유소년’을 대상으로 보급하고자 ‘유소년전통종목강습회’ 를 10월중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통스포츠 보급을 위한 유소년 전통놀이한마당 [사진제공=전북체육회]


특히 이번 강습회는 시‧군 단위 학군 가운데 전통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지역을 우선 선정해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역할과 함께 유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 기회제공으로 스포츠를 통한 삶의 질 향상 기여에도 큰 기여를 할 예정이다.

유소년 전통종목 강습회는 10월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등 총 30개소 800여명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택견, 씨름, 전통체조, 투호 등 다양한 민속종목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체육회 지원육성처 류창옥 사무처장은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우리의 전통스포츠를 널리 보급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옛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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