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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논문 질적 수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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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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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라이덴랭킹 인용 세계 1% 논문 국내 종합 6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6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상위 1% 논문 인용 비율에서 2년 연속 이어 국내 종합대학 6위에 올랐다. 물리학 분야에서는 국내 종합대학 Top5에 들었다.

이와 함께 인용 횟수 세계 상위 10% 이내 논문 비율 부문에서도 국내 종합대학 10위, 국립대 1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논문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 캠퍼스 전경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세계 840여 대학의 과학기술 영향력을 평가한 것으로, 이 비율이 높다는 것은 대학이 발표한 논문의 질적 수준이 높다는 의미다.

설문조사 방식 등 주관적인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2011~2014년까지 톰슨로이터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인용횟수라는 객관적 지표만을 활용해 학문 분야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논문 비율을 평가한 것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서울 소재 주요 상위권 대학들을 대부분 제쳤고, 경제 규모가 2~3배에 이르는 타 지역 거점 국립대에도 모두 앞서며 연구의 질적 수준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특히 전북대는 5개 영역의 학문 분야 평가에서 물리학 및 공학 분야와 의학과 보건 분야에서 국내 Top10에 랭크되며 전체 순위를 이끌었다.

전북대가 매년 논문 질적 평가에서 국내 최상위 그룹에 오르고 있는 것은 좋은 연구를 할 수 있게 조성돼 있는 기반과 교수들의 연구 열정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북대는 학문 분야별 상위 10% 논문을 발표한 교수에서 승진 가점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등 논문의 질을 우선하는 교수 업적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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