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보훈처 간부 성희롱? "그러고도 우리가 낸 세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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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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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보훈처 간부로 추정되는 남성이 5·18 유가족에게 성희롱적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엄숙한 장소와 분위기에서 보훈처 간부의 자세는 야유회로 착각한 듯" "미친 XX들이 우리가 낸 세금으로 월급 받는 건가?" "누군지 꼭 밝혀라!" "국민의 녹을 쳐먹고 사는 공직자놈의 혀놀림이 가관일세" "잡아서 성희롱으로 징계해라. 이게 말이냐 똥이냐. 진심 어이없다" "썩을 넘 이런 사람이 보훈처공무원이라니 어이가 없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이다. 신상공개하고 엄한 처벌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6회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한 보훈처 간부로 추정되는 남성은 빈자리를 찾던 오월어머니집 노영숙 관장에게 "자리가 없으면 내 무릎에라도 앉으면 되겠네"라며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 

이에 김수아 인권평화협력관이 항의하자 이 남성은 서둘러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확하지 않지만 해당 남성은 보훈처 과장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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