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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논란’ 유상무, ‘코빅’서 14초 등장 통편집…모든 방송 잠정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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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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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성폭행 혐의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36)가 출연 중인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하게 됐다.

유상무는 22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의 코너 ‘깝스’에 등장하는 장면의 대부분을 편집 당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유상무는 대사 없이 온 몸에 랩을 감고 서 있는 풀 샷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특히 유상무는 박나래가 입장하는 장면과 클로즈업 장면에서 총 14초간 등장했다.

이는 코빅 제작진이 지난 18일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 했다는 혐의 논란에 휩싸인 유상무가 21일 또 다른 여성 B씨가 나타나 "나도 유상무와 SNS를 통해 만나서 교제를 시작했다. 나처럼 여자친구라고 착각한 여자들이 많을 거다. 이번 사건이 정확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한 디스패치와의 인터뷰가 공개하면서 악화된 여론에 부담을 느낀 것. 

이에 앞서 유상무가 출연 예정이었던 KBS2 예능 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은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제작진은 방송 일을 잠정 연기했다. 지난 20일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 역시 연기한 상태다.

또한 유상무가 출연중인 tvN '레츠고 시간탐험대3', OtvN '만물트럭' 등의 방송들도 당분간 유상무를 제외하고 촬영할 예정이다. tvN 측은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유상무의 추가 출연이나 녹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유상무는 18일 새벽 3시경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를 당했다. 하지만 약 5시간 후 이 여성은 신고를 취소 했다가 다시 신고 취소를 번복했다. 이에 유상무 측은 "술에 취한 여자친구가 일으킨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A씨는 "유상무의 여자친구가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SNS를 통해 유상무와 알게된 사이라고 주장해 큰 파문이 일었다. 현재 유상무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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