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유세례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유세례는 최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자신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팬임을 밝혔다.
이날 유세례는 “야구 보는 걸 좋아한다”며 “두산 베어스 팬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두산의 유희관 선수와, 지금은 미국에 간 김현수 선수와 친하다”며 “유희관 선수가 선발일 때는 자주 경기장을 찾아 응원 했다. 2군에서 있을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다”라고 유희관과의 친분을 전했다.
이어 “(유)희관이가 상무에서 군 생활을 하고 두산으로 복귀하고 1군이 된 뒤 선발이 되는 과정까지 모두 지켜봤다. 예전엔 야구를 잘 몰랐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며 “희관이 때문에 일부러 TV에서 야구 중계를 찾아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에 대해서는 “대학교 때 같이 다녔던 언니와 희관이가 친했다. 그 언니가 야구를 너무 좋아했었다. 그때 2군이었던 희관이게 ‘잘 될거다’라며 소개시켜줬다. 그 때부터 알고 지낸지 벌써 10년 가까이 된다. 요즘은 촬영 때문에 못 가서 미안하다”며 “경기 잘 했으면 문자도 보내주고, 제가 드라마 나올 땐 희관이도 잘 봤다고 연락 주기도 한다. 또 내 대사를 따라하기도 하고 굉장히 개구진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가끔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하는데 여자들과 수다도 잘 떤다. 앞으로 더 잘됐으면 좋겠다”며 “희관이 때문에 두산 베어스 팬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유세례는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여주인공 서현진의 후배 찬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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