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청소년들은 '2016년 국가 간 청소년교류 대한민국 대표단' 자격으로 각 국 청소년들과 토론·문화체험·홈스테이·주요 기관 방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국가 간 청소년교류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의 다른 나라들과 상호 이해 및 우호 협력을 높이고자 34개 국가와 약정을 체결해 시행 중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께 1차 청소년대표단 342명을 모집 선발한 데 이어, 2차 선발인원은 청소년 63명을 비롯해 파견통역 8명 등 총 75명이다. 8월부터 11월 중 10일 내외 기간동안 UAE, 인도네시아, 멕시코, 튀니지, 필리핀 등 7개국에 파견된다.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청소년은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항공료 및 체제비 전액이 지원된다.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은 "청소년 국제교류 파견사업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국가간 우호협력에 일조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대표단으로 각 국과 교류하면서 협력과 번영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