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시 한 책 사업의 일환인 ‘2016 미추홀북’사업은 올해의 주제를 인천 가치창조 및 재조명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관내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1차로 후보도서 66권을 추천받은 후 2차 미추홀북 선정위원회에서 인천과 관련이 있는 「골목빛/최종규 지음」, 「꽃은 많을수록 좋다/김중미 지음」, 「두근두근 내 인생/김애란 지음」, 「두근두근 인천산책/이하람 지음」, 「말랑말랑한 힘/함민복 지음」, 「삐뚤빼뚤 가도 좋아/이남석 지음」 등 6권을 후보도서로 선정한 바 있다.
후보도서 6권 중 최종 도서 1권을 선정하게 될 이번 시민투표는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공도서관은 미추홀도서관을 포함한 청라호수·수봉·영종·북구·계양·송림·송도해돋이도서관 등 8개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작은도서관은 달팽이미디어(부평구), 늘푸른(부평구), 꿈나무(남동구) 등 3개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미추홀도서관에서는 2016 미추홀북이 선정되면 향후 선포식 및 북콘서트, 4행시 이벤트, 문학탐방, 독서토론회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추홀북 선정 및 연계 프로그램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문헌정보부, ☎440-66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미추홀북’으로는 일반·청소년분야에 최광현 작가의 ‘가족의 발견’, 아동분야에 박서진 작가의 ‘고민 있으면 다 말해’가 선정된 바 있다.
미추홀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감하는 책이 올해의 미추홀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추홀북 사업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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