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일본 도쿄서 대규모 수출상담회 개최…대일 수출 부진 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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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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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대일 수출부진 타개를 위해 코트라(KOTRA)가 나선다.

KOTRA는 정부3.0 부처간 개방형 협업으로 5월 25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자동차·기계·전자부품·전력기자재 등 부품소재 및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중심의 한·일 부품소재 ICT 상담회를 개최한다.

부품소재관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일본 기업들과 어우려져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상용화를 추진하는 자동주행기술, 수소사회 실현 등 아베노믹스 성장 전략에 따라 새롭게 창출되는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카메라모듈, 수소연료전지 차량용 양극판, 연비효율 강화를 위한 경량화 아이템 등 우리 첨단 소재부품 기업 43개사가 참가해 히타치, 스바루, 스미토모, IHI 등 일본 글로벌제조사 및 계열 부품기업 150여개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ICT 수출상담회에는 마이넘버(일본의 주민등록번호에 해당) 도입 관련 보안기술,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아베노믹스가 지향하는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리 ICT 기업 40개사가 NEC, 교세라, 후지쯔, NTT, 소프트뱅크 등 일본 굴지의 IT기업 100여개사와 심층상담을 한다.

IoT 분야에서는 에이엠텔레콤이 작년 KOTRA를 통해 소개받은 일본 대형 종합상사 카네마츠와 3억엔(원화 약 30억원)의 MtoM(사물 통신)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한다.

카네마츠의 야마시나 전자부품반도체 총괄장은 “한국 IoT 기업의 기술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해 앞으로 한국산 수입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보보안 솔루션 기업인 더존비즈온은 우리 기업 최초로 일본 공공기관, 대기업에 정보보안 감사 소프트웨어 제품을 납품키로 하고, 일본 솔루션․디바이스 업체인 YEC와 15만 달러 규모의 공급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60년 만에 독점구조가 해체된 일본 전력시장에서도 새로운 진출 기회를 찾는다. 남동발전 협력업체 15개사를 비롯해 송․배전기기 부품, 제염분야 등 총 27개 우리 기업이 참가했다.

남동발전은 가격경쟁이 치열해져 값싸고 품질 좋은 한국 제품을 찾으려 하는 도쿄전력, 히타치파워솔루션, 도쿄일렉트론, 치요다화공 등 글로벌기업과 1:1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전자부품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수출유관기관 컨설팅관이 운영된다. 첨단기술 이전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연구개발(R&D) 연계 투자유치, 기업인수·합병(M&A) 지원 등 분야에서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는 동일본대지진으로 원전피해를 입은 후쿠시마지역 복구사업 수요에 대응해 우리 방호장비 기업 5개사가 참가한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대일 수출이 어려운 현 시점이야말로 일본 정부의 정책에 따라 새롭게 창출되는 시장을 발굴해 현지 진출 기회를 우리 기업들에 제공하는 것이 코트라 본연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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