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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 안전취약계층을 방문 전기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 생활안전 점검․정비를 실시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3000만원이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 4조(국가 등의 책무)’에 의거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의 협조를 얻어 5월 말까지 진행된다.
군은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사회적 약자 중 노후된 주거환경에 거주해 사고 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계층 250가구에 대해 전문 기술자들이 해당가구를 방문 안전점검 및 불량설비 수선을 실시하고 있다.
주된 점검사항은 누전차단기 및 개폐기 상태와 배선용 차단기, 콘센트, 옥내 배선의 적정 여부 등이며 재난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후 불량 설비는 현장에서 즉시 정비 및 교체하고 있다.
또한 가구를 방문한 전문기술자들은 정비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난 취약계층이 각종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안전복지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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