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쓰레기종량제 정착과 재활용품 수거활성화를 위해 배출시점부터 분리배출 할 수 있는 분리형 쓰레기통의 제품 다양화로 보급 확대에 나선다.
군은 분리형쓰레기통을 2006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꾸준히 추진하여 현재까지 3,000세트 가량을 보급하였으며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고 특히 연속형(롤형) 종량제봉투 및 리필봉투를 이용하여 쓰레기 양에 관계없이 바로바로 버릴 수 있는 신개념 디자인으로 편리하고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깨끗한 홍성만들기의 시작은 분리배출인 만큼 금년부터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의 37ℓ용량의 분리형쓰레기통 외 20ℓ 가정용 분리형쓰레기통을 확대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품 다양화를 통해 사무실, 점포 외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분리형쓰레기통은 일반쓰레기통과 재활용품 쓰레기통이 한 세트로 되어 있으며, 37ℓ 1세트 가격은 5만6천원이고, 20ℓ 1세트 가격은 3만6천원으로 이 가운데 50%를 군에서 지원하여 개인은 37ℓ의 경우 2만8천원, 20ℓ의 경우 1만8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
군은 단독 및 공동주택, 사무실, 점포, 음식점등 대상으로 읍·면별로 5월, 7월, 9월, 11월 지속적으로 쓰레기통 구입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분리형쓰레기통을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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