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생동감 생활문화동호회 교육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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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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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지난 21일 군포지역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군포생동감’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동호회들의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군포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시민주도적 문화공동체 활동이 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타 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군포지역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30여개의 생활문화동호회가 활동 중인 성남시의 ‘사랑방 문화클럽’의 활성화 사례를 성남문화재단 박지훈 차장이 소개했으며, 인천문화바람 임승관 대표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생활예술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임승관 대표는 이날 발제에서 “생활예술활동을 통해 만난 사람들은 서로에 대해 평등하고 편안한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협동하며 많은 가능성을 체험하게 된다”며 “생활문화활동을 통한 현대인들의 자존감 회복과 연대는 희망을 갖게 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토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보다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도시 구현은 생활문화동호회와 같은 시민주도적 문화공동체 활동의 확대를 통해 가능하다”며 “지역 생활문화 발전을 위해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시민들이 곧 문화도시의 주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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