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 순자산 5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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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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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MVP펀드가 출시 약 2년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는 2014년 4월 1일 출시된 상품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위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분기별 펀드 선택의 비중을 담고 있다.

기존의 변액보험이 계약자가 알아서 선택하는 소극적 운용의 개념이었다면, MVP펀드는 자산관리 전문가가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직접 실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운용을 특징으로 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적절한 펀드변경이 수익률 관리의 중요한 변수인데 기존 펀드는 그 부담을 고객이 감당해야 했지만, MVP펀드는 전문가 집단이 1년에 4회 리밸런싱하는 점에서 고객의 부담을 덜어준다”며 “이 점이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의 경쟁력으로 고객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자산배분위원회에서 수립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반영해 분기단위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글로벌 MVP펀드는 주식비율에 따라 MVP30, MVP50, MVP60으로 나뉘는데 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주식과 채권 비율이 약 6 대 4로 구성된 글로벌 MVP60이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라며 “MVP를 통해 해외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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