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7일 동양피스톤㈜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영진과 향후 기업 발전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양피스톤㈜는 자동차 엔진피스톤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대기아차, 쉐보레, 쌍용차 등 국내 자동차 회사는 물론 포드, 크라이슬러, 아우디, BMW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에 수출하고 있는 동종업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세계시장 점유율 4위의 국내 굴지의 기업이다.
1977년 창업 이래 뿌리산업 외길을 걸어온 동양피스톤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윤리경영의 성과로 2015년 12월 제52회 무역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스마트팩토리 대표공장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나, 세계적인 기업과의 기술경쟁, 전기차 시장의 확대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기술혁신과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기업 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미래 환경 및 시장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거시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동양피스톤의 스마트팩토리 대표공장 선정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제조업 및 산업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는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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