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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다문화가족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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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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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지역 다문화가족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부안 거주 결혼이민자 및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등 30명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안군 다문화가족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사진제공=부안군]


부안 거주 결혼이민자들은 지역인재 육성은 물론 부안군 대표 축제인 부안마실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11개국 언어로 번역한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를 홍보하는 등 글로벌 부안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 결혼이민자는 “다문화가족이 군정과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단결해 부안군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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