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부안 거주 결혼이민자 및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등 30명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23/20160523120604115220.jpg)
▲부안군 다문화가족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사진제공=부안군]
부안 거주 결혼이민자들은 지역인재 육성은 물론 부안군 대표 축제인 부안마실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11개국 언어로 번역한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를 홍보하는 등 글로벌 부안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 결혼이민자는 “다문화가족이 군정과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단결해 부안군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