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웨스트브룩 폭발’ OKC, GSW에 대승…시리즈 2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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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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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이바카와 웨스트브룩. 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두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63점을 합작하며 정규시즌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 스테판 커리가 버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또 한 번 침몰시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33-105로 완파했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다시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무려 28점차 대승을 거두며 2차전 패배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안방으로 돌아온 오클라호마시티는 엄청난 화력을 폭발시켰다.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이 선봉에 선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에 70점을 넘길 정도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1쿼터를 34-28로 근소하게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72-47로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했다.

웨스트브룩은 3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며 117-80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이미 승부가 기운 4쿼터 오클라호마시티 주전 선수들이 더 이상 코트에 있을 이유는 없었다.

듀란트는 33점 8리바운드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고, 웨스트브룩도 31점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24점으로 분전했으나 3점슛 11개를 시도해 3개만 성공시켰고, 팀 전체가 컨디션 난조로 졸전을 펼친 끝에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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