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여성비전센터가 지난 17일 시민과 함께 도시 숲의 가치와 필요성을 체감하는 ‘해설이 있는 숲 체험’을 중앙공원에서 열었다.
<봄바람 숲 아카데미>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시청을 출발, 중앙공원 산책로를 따라 박병권 박사(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대표)의 쉽고 재미난 숲 이야기와 함께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안산시민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시민 참가자는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숲속에서 힐링의 시간이었고, 전문가의 숲 해설을 통해 평소에 지나쳤던 나무 한그루, 들꽃 하나도 무한한 자연의 신비가 담겨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흥선 평생학습원장은 “앞으로도 안산시의 소중한 자연, 문화, 역사를 직접 찾아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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