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외교부 초청으로 방한 중인 중국 공산당의 류치바오 중앙 선전부장이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류 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정 의장을 만나 "이번에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에 방문한 것은 중·한 정당 교류 강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이와 동시에 양국의 인적 교류도 심화시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과거 중국 지도자들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류 부장을 환대했다.
정 의장은 "한국에 와서 바쁘실텐데 국회를 방문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의장으로 있는 동안 시진핑 주석도 뵙고 리커창 총리도 다녀 갔고 장더장 위원장도 다녀가셨고 오늘 류 부장도 오시고 제가 아주 복이 많은 사람같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류 부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정 의장이) 시간을 내줘서 만나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난해 장더장 위원장께서 한국 방문했을 때 정 의장을 비롯해 한국 측의 환대를 받았는데 이번 방문 역시 성공적이었다"고 화답했다.
류 부장은 지난 22일 서울 고려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16 세계중국학포럼 동아시아심포지엄'과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 양국 언론인 모임인 '제8차 한중언론인포럼'에 참석한 일을 거론하며 "한·중 간 이러한 포럼을 진행하는 목적은 한·중 언론 교류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저희 양국 언론인간에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서로에 대한 이해 높여 우정을 돈독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또 이를 통해 양국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류 부장은 또 "저희가 제주에서 '아름다운 중국, 아름다운 한국' 사진전도 열었는데 이 역시 좋은 효과를 봤다"면서 "이번 방문에선 한국 측이 지원해줘서 순조로운 방문이라고 할 수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류 부장의 국회 예방에는 한·중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성 국회의장 비서실장, 박흥신 국회 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송웅엽 외교특임대사가 함께 했다.
중국 측에선 추궈훙(邱国洪) 주한중국대사와 궈예저우(郭业洲) 중앙연락부 부부장(차관급), 궈웨이민(郭卫民)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차관급), 퉁강(童刚)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부총국장(차관급), 저우밍웨이(周明偉) 중국외국어출판발행사업총국 국장이 자리했다.
중국 공산당 선전부는 미디어, 인터넷, 출판, 영화 등문화 영역을 관리감독하며 류 부장은 선전 부문에서 류윈산에 이어 2인자다.
류 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정 의장을 만나 "이번에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에 방문한 것은 중·한 정당 교류 강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이와 동시에 양국의 인적 교류도 심화시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과거 중국 지도자들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류 부장을 환대했다.
정 의장은 "한국에 와서 바쁘실텐데 국회를 방문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의장으로 있는 동안 시진핑 주석도 뵙고 리커창 총리도 다녀 갔고 장더장 위원장도 다녀가셨고 오늘 류 부장도 오시고 제가 아주 복이 많은 사람같다"고 인사를 건넸다.
류 부장은 지난 22일 서울 고려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16 세계중국학포럼 동아시아심포지엄'과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 양국 언론인 모임인 '제8차 한중언론인포럼'에 참석한 일을 거론하며 "한·중 간 이러한 포럼을 진행하는 목적은 한·중 언론 교류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저희 양국 언론인간에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서로에 대한 이해 높여 우정을 돈독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또 이를 통해 양국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류 부장은 또 "저희가 제주에서 '아름다운 중국, 아름다운 한국' 사진전도 열었는데 이 역시 좋은 효과를 봤다"면서 "이번 방문에선 한국 측이 지원해줘서 순조로운 방문이라고 할 수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류 부장의 국회 예방에는 한·중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성 국회의장 비서실장, 박흥신 국회 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송웅엽 외교특임대사가 함께 했다.
중국 측에선 추궈훙(邱国洪) 주한중국대사와 궈예저우(郭业洲) 중앙연락부 부부장(차관급), 궈웨이민(郭卫民)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차관급), 퉁강(童刚)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부총국장(차관급), 저우밍웨이(周明偉) 중국외국어출판발행사업총국 국장이 자리했다.
중국 공산당 선전부는 미디어, 인터넷, 출판, 영화 등문화 영역을 관리감독하며 류 부장은 선전 부문에서 류윈산에 이어 2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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