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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자신이 주최한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아일랜드오픈’(총상금 400만유로)에서 올해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2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킬데어의 더케이클럽(파72·길이7350야드)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12언더파 276타(67·70·70·69)를 기록,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브래들리 드레지(웨일스)의 추격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 우승은 지난해 11월 유러피언투어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그의 첫 승이다. 그가 프로 데뷔 후 아일랜드에서 우승한 것도 처음이다.
이 대회는 ‘로리 파운데이션’이 주최했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 10번 도전끝에 처음 우승컵을 안았다. 유러피언투어 통산 13승, 프로 통산 20승째다.
최근 유러피언투어에서 잇따라 우승한 왕정훈과 이수민(CJ오쇼핑)이 커트탈락한 가운데 중국의 리하오통(21)은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8위, 또다른 중국선수 우아슌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31위에 올랐다.
올해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드)은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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