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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동영상] '다시 시작해' 박민지 "김정훈, 알 수 없는 AB형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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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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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지(왼쪽)와 김정훈[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박민지가 보는 동료 배우 김정훈은 어떤 사람일까.

박민지는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제작 발표회에서 극에서 로맨스를 그리게 될 김정훈에 대한 질문에 "정말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혈액형별 성격을 많이 믿는 건 아닌데 김정훈은 정말 알 수 없는 AB형 남자 같다. 첫인상도 되게 오묘했고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봤을 때가 되게 다르더라. 어떨 때는 시니컬하고 심드렁해 보이고 어떨 때는 재밌고 유머러스하고 어떨 때는 아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까지 나는 이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매력적이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라고는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지는 23일 오후 7시 15분에 첫 방송되는 '다시 시작해'에서 주인공 나영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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