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승인기관)는 1999년부터 총예산 1,401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한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가 26일 최종 준공 인가됨에 따라 진주시(사업시행자, 관리기관)에서는 6월부터 2차분 임대분양을 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는 단계별로 진행된 사업으로 1단계 조성사업(1,246억)은 2011년 준공되어 81필지 27만6천㎡를 분양 하였으며 현재 46개 업체가 입주하여 본격 가동 중에 있다.
이번에 준공 승인되는 2단계(155억) 산업용지는 모두 임대용지로 30필지 99,000㎡ 이며, 그중 10필지 27,000㎡는 분양완료 되었고, 나머지 20필지 72,000㎡는 분양중이다.
입주가능 업종은 6개 업종으로 필지 당 공급면적은 2,200㎡~11,500㎡이내의 규모이며, 임대가격은 해당 토지의 위치, 지형 등 입지 여건에 따라 가격을 차등하여 공급하게 되며 평균 임대료는 ㎡당 연 2천 원 정도이다.
임대 시기는 일정기간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6월 신청을 받아 입주적격 심의 등 입주대상자를 확정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도록 공장부지는 조성되어 있다. 현재 임대 시기 및 입주허용업종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임대 시행 시 조기 분양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대형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이번에 조성된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는 서부 대개발의 축의 일환으로 앞으로 항공국가산단, 뿌리산단 등과 더불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낙후된 서부권이 동반 성장하는 균형 잡힌 경남건설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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