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24일 정오까지 최종입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3월 24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SK증권 PE(프라이빗에퀴티)와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칼라일(Carlyle) 등 재무적 투자자(FI) 2곳과 전략적 투자자(SI)인 옛 명성그룹의 가족기업 '태양의 도시'까지 3곳이 응찰해 모두 입찰적격자로 선정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달 27일 세 곳의 입찰적격자에게 최종입찰안내서를 배부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대상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99.92%의 산은캐피탈 지분이다. 장부가는 6500억원, 자산가치는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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