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 "북한식당 종업원 2~3명 또 탈북"…7차 당 대회 이후 탈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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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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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당국·외교부 "확인 중"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지난 4월 초 중국 닝보(寧波)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한 데 이어 중국 소재 한 북한식당 종업원 2~3명이 또 탈출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지난 4월 초 중국 닝보(寧波)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다 탈출한 13명의 북한 종업원. [사진= 통일부 제공]

국내 언론에 따르면 북한 사정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중국 소재 북한식당에서 근무하던 복수의 종업원이 최근 탈출해 동남아 제3국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북한식당에서 탈출한 종업원의 수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현재 2~3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달 6~9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의 제7차 당 대회 이후 근무하던 중국 내 식당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우리 정보당국과 외교부는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의 추가 탈북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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