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직원들 터널 청소에 팔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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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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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난 20일 터널 안 미세먼지와 이물질 제거를 위해 열차운행 종료 후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선로구간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터널 대청소는 이정원 사장을 비롯한 팀장급 이상 직원 135명이 62개조로 나뉘어 120개 관할역 선로구간 전체에서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직원들은 터널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현장의 취약부분을 직접 들여다보고 점검했다.

서울메트로는 매월 정기적으로 터널 청소전용 특수차량인 고압살수차 2대, 대형물탱크차 2대, 분진흡입차 1대를 활용해 터널 구간을 청소해왔다. 이번 청소는 그간 통상적으로 해왔던 터널 청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취약한 부분은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안전의 첫 걸음은 정리정돈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터널 대청소를 통해 서울메트로 임직원이 더욱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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