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농협은 지난 20일 횡성축협에서 열린 '2016년 강원농협 NH방역지원단⋅연합컨설팅사업' 협의회를 통해 가축질병 발생 예방과 긴급 방역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악성 가축질병 예방 및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협의했다.
강원농협 NH방역지원단은 지난 2014년 결성된 이래 농협강원지역본부와 농협사료강원지사, 11개 지역축협 등과 함께 도단위 차단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합 방역지원체계를 목표로 가축질병 발생 예방, 긴급 방역지원체계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강원농협 NH방역지원단은 구제역⋅AI 집중소독지역 지정 및 방역활동, 질병예방 순회진료 및 질병관리 컨설팅, 가축질병 예방 홍보 캠페인, 방역역량 강화 등을 위한 워크숍을 추진해 악성 가축질병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원연합컨설팅사업'도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기술교육, 가축건강관리컨설팅, 취약농가 실익지원사업 등을 펼쳐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조합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컨설팅인 ‘축산농가 행복드림(Dream) 컨설팅’을 4회에 걸쳐 진행하고 한우⋅낙농농가 종합경영컨설팅, 축사시설 전기점검, 가축건강관리 맞춤형컨설팅, 여성한우아카데미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원농협은 NH방역지원단과 공동으로 축산컨설턴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1개 농축협과 농협사료(강원지사⋅원주공장)의 축산컨설턴트와 방역요원 4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방역관련 특강을 실시해 컨설팅 우수사례 정보공유, 방역⋅컨설팅 운영계획 등을 교육하였으며, 청정 강원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한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목표로 추진중인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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