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4일 국회에서 노동문제 관련 '정책 경쟁'을 벌인다. 더민주는 이날 국회에서 지자체장들과 일자리 정책 콘서트를, 국민의당은 노동정책 관련 워크숍을 각각 개최한다.
더민주 참좋은 지방정부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초청 일자리 정책 콘서트'를 열고 일자리 부문 등에서의 지자체 정책 성과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지방정부위원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조발제에 나서 서울시 정책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지자체의 경제민주화 실현 방안, 차기 민주 정부의 바람직한 상 등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도 발제자로 나서 각 지자체의 정책 성과를 소개한다.
국민의당도 이날 오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노동시장 양극화 현황과 입법·정책적 대응방향'을 주제로 6차 정책역량 강화 집중 워크숍을 개최한다.
20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날 워크숍에는 안철수 상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준 국회 입법조사처 환경노동팀장이 강사로 나서 노사관계 제도 개혁, 비정규직 보호 강화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후 당선인 토론에서는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를 위한 입법·정책적 대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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