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은 24일 국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면담을 갖고 피해 실태와 대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이날 면담에는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참석하고, 의사 출신인 박인숙·신상진·신의진 의원 등이 전문가 입장에서 피해자들의 고충을 수렴할 예정이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측에서는 강찬호 대표 등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 원내대표 등은 피해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피해 실태를 듣고 향후 대책 마련 등에 참고할 예정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8일에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태 관련 당정협의를 열었다.
당시 당은 검찰 수사가 마무리된 뒤 국회 차원의 청문회와 진상 조사도 배제하지 않는 등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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