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26일 김진만 PD를 초청해 성남행복아카데미 10강을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환경교육도시 성남 2016 선언’을 앞두고 특별 강연으로 마련돼 환경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으로 사회에 감동과 큰 울림을 준 김PD를 초빙하게 됐다.
김 PD는 이날 아마존과 남극을 오가며 만난 사람들과 에피소드 등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느꼈던 인간적 소통과 진실성, 환경문제 등을 강연한다.
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쓴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 책에 소개된 히말라야 한 마을의 서구식 개발과 환경 파괴, 사회 분열 과정도 다룬다.
이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과 공동체 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김 PD는 1996년 MBC에 입사해 피디수첩, 휴먼다큐사랑, 닥터스 등 다수의 작품을 만들었다.
저서로 ‘아마존의 눈물(2010)’ ‘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 중(2012)’ 등이 있다.
한편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당일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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