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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브라이튼 레이티스트 뮤직 바(Latest Music Bar)에서 열렸던 ‘K-팝 쇼케이스’는 그동안 댄스 일변도였던 아이돌 K-팝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음악성 기반 뮤지션이 새로운 K-팝 시대를 열 것이라는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지난 19~21일 영국 브라이튼에서 개최된 ‘The Great Escape 2016(이하 TGE)’에서 우리나라 실력파 뮤지션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K-팝 쇼케이스 ‘케이팝 나이트 아웃(K-Pop Night Ou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약 2시간 동안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2015년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상 수상에 빛나는 록 밴드 ‘단편선과 선원들’과 뛰어난 가창력에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을 덧입힌 ‘두왑’ 음악을 선보이는 ‘바버렛츠(The Barberettes)’ 가 무대에 올라 색깔 있는 음악을 300여명의 관객과 음악 관계자 앞에서 선보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콘텐츠진흥2본부장은 “어느 때보다 참신하고 새로운 창작의 원동력이 최근 한국 음악계에 불고 있다”며 “장르의 벽을 허물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뮤지션들이 한국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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