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영국 브라이튼 뒤흔든 K-팝 "느낌 있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24 07: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브라이튼 레이티스트 뮤직 바(Latest Music Bar)에서 열렸던 ‘K-팝 쇼케이스’는 그동안 댄스 일변도였던 아이돌 K-팝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음악성 기반 뮤지션이 새로운 K-팝 시대를 열 것이라는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지난 19~21일 영국 브라이튼에서 개최된 ‘The Great Escape 2016(이하 TGE)’에서 우리나라 실력파 뮤지션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K-팝 쇼케이스 ‘케이팝 나이트 아웃(K-Pop Night Ou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약 2시간 동안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2015년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상 수상에 빛나는 록 밴드 ‘단편선과 선원들’과 뛰어난 가창력에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을 덧입힌 ‘두왑’ 음악을 선보이는 ‘바버렛츠(The Barberettes)’ 가 무대에 올라 색깔 있는 음악을 300여명의 관객과 음악 관계자 앞에서 선보였다.

TGE 총괄 디렉터 케빈 무어는 “지난 뮤콘 2015에서 ‘바버렛츠’를 선택한 내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해준 무대였다”며 “뮤콘 2016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새로운 한국 뮤지션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콘텐츠진흥2본부장은 “어느 때보다 참신하고 새로운 창작의 원동력이 최근 한국 음악계에 불고 있다”며 “장르의 벽을 허물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뮤지션들이 한국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