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어울림마당’은 말 그대로 청소년들의 문화를 마음껏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와 정서 함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인천의 청소년 문화마당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0년 인천시 연구 용역으로 개발돼 2002년부터 시작했으며, 이후 정부 차원에서 청소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전국으로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올해는 이날 개막해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부평문화의거리, 월미문화의거리, 부평역광장 및 중앙공원 등에서 총 14회 운영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전통문화체험마당에서는 전통매듭공예 및 전통한지공예 등 전통공예 체험과 떡메치기 및 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먹거리체험 등이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정기적인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여가선용 및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청소년 정보 교류의 장을 조성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