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 대상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등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 3곳에서 우수 인력으로 선발된 61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잡페어를 통해 인력 채용에 참여할 기업은 가이아쓰리디, 씨투엘이큅먼트, 올포랜드, ㈜웨이버스, ㈜유비스티, ㈜이우티이씨, 지오스토리, 첨단공간정보, ㈜한국에스지티 등 9개 공간정보 분야 중견기업과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2개 유관기관이다.
이들은 유능한 초급기술 인력을 보다 손쉽게 확보함으로써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생 채용기업에 대해서는 병역혜택 부여 방안이 마련된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그룹면접 등을 통해 바로 채용되거나 기업별 개별면접을 거치게 된다. 국토부는 9월 열리는 스마트국토엑스포 부대행사로 '인재 스카우트'를 마련해 우수 인재가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산업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성장 동력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과 학생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간정보 분야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