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뉴질랜드가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Telegraph)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텔레그래프는 약 7만5000명이 넘는 독자들이 참여한 ‘2015-16 텔레그래프 트래블 어워드(2015-16 Telegraph Travel Awards)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여행지 부문에서 뉴질랜드는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마오리 문화’,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였던 ‘미들어스’, 모험의 나라에서 즐기는 ‘번지 점프’, 4륜 구동 차량으로 달릴 수 있는 90마일 비치, 세계 최고의 산책로 ‘밀포드 트랙’, 활발한 화산활동과 온천을 경험할 수 있는 ‘로토루아’ 등 총 26가지 등이 선정 이유다.
뉴질랜드는 유엔 산하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가 지난 3월 발표한 ‘2016 세계 행복 보고서(2016 World Happiness Report)’에서 행복지수 순위 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뉴질랜드 관광청 권희정 지사장은 “뉴질랜드는 여행객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사회적 안전망이 잘 갖춰져 있어 여행지로써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텔레그래프는 매년 독자 참여로 이루어진 ’텔레그래프 트래블 어워드’ 투표 결과를 발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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