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 충남도청문예회관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청남도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지철 교육감, 허승욱 충청남도정무부지사, 홍성현 도의회교육위원회위원장, 신동희 충청남도체육진흥과장, 14개 교육지원청교육장, 정철수 충남체육회사무처장, 김영근 전무이사협의회장, 배건주 시군체육회사무국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출전선수와 지도자, 학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 786명, 임원 322명 등 총 1108명이 35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3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33개 총 80개의 메달을 획득해 충남 학교 체육의 저력과 변화하는 충남 교육의 위상을 또 한 번 전국에 알리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치사를 통해 선수, 지도자 그리고 학교장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도자들에게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충남선수단 총감독인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에게 단기를 수여했다.
선수대표로 선서를 한 김혜민(천안성환중) 선수는 “여러 번 전국단위 대회에 참가해 우승 경험을 쌓았지만 전국소년체전을 목표로 연습을 해 온 만큼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부모님과 선생님께서 해주신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 우길동 과장은 출전보고에서 “충남 선수단은 자신과의 경쟁을 이겨낸 선수와 학생 지도에 열정을 보여준 지도자 그리고 성원을 보내주신 충남 교육 가족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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