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봉구비어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봉구비어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이동식 맥주판매원 '맥주보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봉구비어의 맥주보이는 관객에 따라 5~8명이 배치돼 1회부터 7 말까지 운영된다. 맥주보이가 판매하는 맥주는 순간냉각을 통해 차가운 맥주가 배출되는 시스템으로 매장에서 마시는 생맥주의 청량함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맥주보이는 관객이 부르면 찾아가 물총처럼 생긴 호스를 통해 따라주는 방식으로 생맥주를 판매한다. 생맥주 한 잔의 가격은 4000원이다.
봉구비어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편하게 맥주를 마시며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맥주보이를 운영하게 됐다"며 "봉구비어는 맥주보이의 맥주통을 매일 청소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판매 후 남은 맥주는 모두 폐기하는 등 위생관리에 중점 두고 운영할 것이며, 미성년자에게 맥주가 판매되지 않도록 신분증 검사도 꼼꼼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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