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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비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보이그룹 빅스의 멤버 레오와 라비가 해외 스케줄을 하던 중 쓰러진 가운데, 아이돌 건강 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소속사 젤리피쉬는 멕시코 공연 중 멤버 레오와 라비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현지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은 두 사람은 현지에서 휴식을 취한 후 귀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몸에 건강 이상이 온 것 아니냐는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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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 JB 정국 SNS]
그동안 아이돌이 무대에서 쓰러진 일은 꾸준히 있었다. 지난 11일 방탄소년단 정국이 고열 증세를 보여 예정되어있던 스케줄을 모두 중단하고 휴식을 취했다. 검사 결과 정국은 독감이 아닌 편도선염 초기 증상으로 밝혀졌고, 팬들을 위해 모든 스케줄을 소화했다.
에이프릴 현주 역시 호흡장애와 두통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갓세븐 JB 역시 허리디스크 부상으로 콘서트에 오르지 못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걸스데이 혜리 역시 무리한 활동으로 인해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었다.
이밖에도 여러 아이돌이 건강 적신호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오가는 아이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수면 시간이 부족하고, 한 개의 무대를 위해 밤낮으로 연습에 매달리기 때문에 피로누적은 물론 스트레스도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다.
팬들 역시 자신들이 사랑하는 아이돌이 아프길 원하진 않기 때문에, 활동보다는 건강에 신경써줬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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