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이용자 2만77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모바일로 검색어 알람을 설정했다.
홈쇼핑모아의 검색어 알람 기능은 평소 관심 있는 상품의 검색어를 설정하면, 11개 홈쇼핑 및 T커머스채널에서 해당 검색어가 포함된 상품이 방송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응답자의 77%가 한 번 이상 검색어 알람을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응답자 4명 중 1명은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색어 알람’ 설정 이유에 대해서는 구매하려는 상품의 ‘방송 편성을 알기 위해 설정’한다는 의견이 절반 가량으로 가장 많았다. 상품의 ‘가격 비교’와 ‘구성이나 사은품 비교’도 각각 22.7%, 19.6%로 뒤를 이었다.
홈쇼핑모아에 따르면 검색어 알람을 주로 설정하는 상품군은 ‘화장품·미용’이 23.1%로 가장 많았고, ‘생활·주방(18%)’, ‘패션·잡화(16.8%),’식품·건강(14.4%) 순이었다.
버즈니 관계자는 “쇼핑 정보 과잉시대에 본인이 꼭 필요한 쇼핑 정보만 수신 받기 원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검색어 알람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며 “이용자가 스스로 설정한 알람이기 때문에 구매로 전환되는 비율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쇼핑모아는 오는 30일까지 T커머스 신세계쇼핑과 함께 올인위크를 진행한다. 이 기간 홈쇼핑모아 앱으로 신세계쇼핑 상품 구매 시 1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